한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 위클리어스 미리보기
환경 뉴스 한눈에ㅣ기후위기, 경제도 흔든다? · 세계 상어를 위한 날 · 폭염이 멈춘 원자로, 번지는 산불
함께할 거리ㅣ자연물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청원 · 병뚜껑 업사이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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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여치 (출처: charles_lihm / 한국저작권위원회, 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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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올 여름, 새로운 곤충이 도시를 '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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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아현입니다.
“더 독한 곤충이 왔다”, “도심을 습격했다”, “사람도 문다” 러브버그가 잠잠해지자 이번에는 갈색여치가 새로운 ‘도시의 곤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갈색여치를 갑자기 마주치면 놀랄 수 있는데요. 비교적 큰 몸집에 긴 뒷다리로 빠르게 뛰어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김새가 낯설고 무섭다는 사실이 곧 사람에게 위험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갈색여치는 정말 갑자기 도시로 들어온 위험한 ‘침입자’일까요? 이번 위클리어스에서는 갈색여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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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갈색여치는 서울 불암산과 수락산, 경기 남양주 등 산과 가까운 일부 아파트 주변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뉴스와 SNS영상에서는 도시 전체를 뒤덮을 만큼 큰 무리보다는 몇 마리가 나타난 모습이 주로 확인됩니다. 몇몇 지역에서 갈색여치가 평소보다 자주 보였다는 사실과 도시 전체가 곤충 떼에 점령됐다는 이야기는 구분해야 합니다.
갈색여치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자연에서 살아온 곤충인데요. 주로 야산의 풀이나 낮은 나무 주변에서 살아갑니다. 평소 개체 수가 적을 때는 산속에서 생활하며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지역에서 갑자기 수가 크게 늘고 먹이가 부족해지면 가까운 과수원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복숭아와 포도, 자두 등의 잎과 새순, 열매를 갉아 먹기도 합니다. 이처럼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수가 늘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곤충을 ‘돌발해충’이라고 합니다. 갈색여치도 농업 현장에서는 발생 상황을 살펴야 하는 돌발해충 가운데 하나입니다.
갈색여치는 사람을 찾아다니며 공격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맨손으로 붙잡거나 심하게 자극하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물 수 있지만, 사람이 다가가면 먼저 달아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 수 있다’는 말과 ‘사람을 공격한다’는 말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농작물 피해 가능성과 생활 속 불편은 정확히 알려야 합니다. 하지만, 크고 낯선 생김새만으로 위험한 곤충처럼 표현하는 공포감을 조성하는 보도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곤충 대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기후위기를 언급합니다. 특정 조건에서 개체 수가 갑자기 불어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곤충은 사람처럼 몸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변 기온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입니다. 겨울이 예전보다 따뜻해지면 추위로 죽는 알과 애벌레가 줄어들 수 있고, 봄이 일찍 시작되면 곤충이 알에서 깨어나는 시기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여름이 길어지면 먹이를 먹고 성장하며 번식할 수 있는 기간도 늘어납니다. 이런 조건이 겹치면 특정 곤충의 수가 짧은 기간에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물론 갈색여치가 이번에 나타난 원인을 기후위기 하나만으로 모두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곤충의 수는 기온과 강수량뿐 아니라 먹이의 양, 천적의 수, 주변 식물과 서식 환경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따뜻한 겨울과 길어진 여름이 곤충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대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도시 개발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산 가까이에 아파트와 도로가 늘어나면서 야산에 사는 곤충과 사람이 만나는 횟수가 많아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곤충이 갑자기 도시를 ‘침입’했다기보다 사람의 생활공간과 곤충의 서식지가 더 가까워진 면도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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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여치가 농작물에 실제 피해를 주거나 특정 지역에서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난다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2의 러브버그’나 ‘도심 습격한 해충’이라고 부르면 곤충에 대한 불안과 혐오가 필요 이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곤충을 모두 없애기 위해 넓은 지역에 살충제를 뿌리는 방식은 신중해야 합니다. 살충제는 갈색여치뿐 아니라 다른 곤충과 새, 개구리, 두꺼비처럼 곤충을 잡아먹는 천적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천적이 줄어들면 오히려 특정 곤충이 더 쉽게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죠.
먼저 해야 할 일은 갈색여치가 언제, 어디에서, 얼마나 나타났는지를 정확하게 조사하는 것입니다. 농작물 피해가 확인된 곳에는 그물이나 차단막을 설치하고, 피해 정도에 맞춰 필요한 범위에서 방제해야 합니다. 집 안으로 들어온 갈색여치는 맨손으로 잡지 말고 도구나 용기를 이용해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갈색여치를 곧바로 ‘침입자’라고 부르기 전에 한 번쯤 질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갈색여치는 왜 최근 도심에서 자주 눈에 띄기 시작했을까요? 또 특정 곤충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일은 왜 반복되고 있을까요? 어쩌면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곤충 자체가 아니라, 곤충의 움직임을 바꾸고 있는 환경의 변화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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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색여치의 실제 생태와 과장된 ‘도심 습격’ 보도 📺
✌️. 따뜻한 겨울과 길어진 여름이 키우는 곤충 대발생 😨 👌. 공포 대신 정확한 관찰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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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 경제도 흔든다?
기후위기가 계속될 경우 이탈리아의 국내총생산(GDP)이 2050년까지 최대 6%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폭염과 가뭄, 홍수 같은 기후재난이 농업과 관광, 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기후위기는 자연환경뿐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대응에 투자하는 비용보다 피해를 복구하는 비용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후위기는 이제 환경을 넘어 경제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 세계 상어를 위한 날
7월 14일 '상어 인식 증진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에 놓인 상어들의 현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어는 남획과 불법 어획, 서식지 파괴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요. 상어는 바다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최상위 포식자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상어가 사라지면 다른 해양생물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어업과 해양 생태계 보호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 폭염이 멈춘 원자로, 번지는 산불
유럽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산불과 전력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빠르게 번졌고, 일부 원자력발전소는 냉각수 온도 상승으로 가동을 중단했는데요. 원전은 강이나 바닷물을 이용해 냉각하는데, 물의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에너지 공급과 재난 대응 체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후위기의 영향은 이제 자연재해를 넘어 사회 기반시설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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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쨍쨍했던 지난 7월 11일, 녹사평에서 시티트리클럽의 네 번째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참여자들은 줄자 하나로 모자랄 만큼 큰 ‘이태원킹’ 등 내 나무에게 애칭을 지어주고, 도심 속 더위를 식혀주는 그늘을 관찰하며 특별한 관계를 맺었는데요. 가로수와 친구가 된 후 나무의 상처와 주변 쓰레기까지 걱정하게 되었다는 다정한 고백들이 모여, 도시 나무를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 이태원킹 만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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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게 ‘생태법인’ 자격을! 🌳
부암동에서 100년간 자리를 지켜온 은행나무를 기억하시나요? 최근 환기미술관이 이 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주입해 죽이려 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주민들과 시민들은 미술관을 고발하고 생명살림선언을 발표하며 나무를 지키기 위해 일어섰습니다. 하지만 현행 민법상 나무는 그저 하나의 ‘물건’에 불과하여, 살아있는 생명을 해쳐도 고작 재물손괴죄로만 다뤄지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제 우리는 동식물에게도 당당한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생태법인’ 입법 청원을 위해 국회로 향합니다. 나무가 단순한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8월 9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청원에 동참해 주세요! 한 번의 서명이, 한 그루의 나무를 살립니다. 서명하시고, 주위에도 널리 공유해 주세요!
📅 청원 마감: ~ 2026. 8. 9(일)까지
👥 목표 인원: 50,000명 (현재 3,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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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 업사이클 체험 예약 OPEN!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료로 업사이클 키링과 책갈피를 만들어 보세요! 수동 소형 사출기로 분쇄된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금형으로 주입합니다. 사출기는 고열을 발생시키는 기계이며, 레버를 누르고 돌리는 힘이 필요합니다. 금형 및 공업용 공구를 사용하며, 전문 강사가 체험 과정 내내 지도합니다.
모은 병뚜껑은 가져오실 수 있으나, 현장에 분쇄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으므로 가져온 병뚜껑을 직접 재료로 활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분쇄된 플라스틱병뚜껑을 재료로 활용하며 색깔 선택은 불가합니다. 10명 이상 단체 참여의 경우, 별도로 문의해 주세요!
📅 운영 기간: 2026. 7. 14(화) ~ 8. 28(금)
🕥 운영 시간: 10:30 / 13:30 / 15:30 (하루 3회)
💳 참가비: 1인 5,000원
📭 단체 문의: 희망 일자, 참여 인원, 대상, 기관 등 자세한 내용을 담아 pp@kfem.or.kr로 메일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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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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