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 위클리어스 미리보기
환경 뉴스 한눈에ㅣ2년 만에 돌아오는 엘니뇨 · 기후정책 답변없는 후보들 · 계속 미뤄지는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함께할 거리ㅣ2026 가로수 계획 모니터링 · 선거운동복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
|
|
|
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킹크랩입니다🦀 최근 국회에서 탈석탄 및 정의로운 전환과 관련된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탈석탄에 대한 법안인데 탈석탄 목표 연도조차 법안에 언급하지 않아 큰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번 위클리어스에서는 '석탄 폐지 지역 지원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
🏭석탄 폐지 지역 지원법 상임위 통과…본회의만 앞둔 상황 |
|
|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및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안 (출처: 의안정보시스템 캡쳐)
|
|
|
작년 11월, 한국 정부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2040년까지 ‘탈석탄’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요. 당시 김성환 장관은 ‘탈석탄동맹’(PPCA) 가입 선언식에 참여하며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61기 중 40기를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이후로도 수명이 남는 21기에 대해 2026년까지 조기 폐쇄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석탄발전소 폐쇄는 한국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나 단순히 발전설비만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고용, 전력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전환 과제입니다. 특히 충남 태안·보령, 경남 하동, 강원 삼척 등 석탄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은 산업의존도가 높아 석탄발전소 폐쇄 본격화 시 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고용 문제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사회, 경제적 영향이 예상돼 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국회에서는 2024년부터 탈석탄과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한 17건의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법안은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지 시점과 정부의 책임을 규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다른 법안들은 발전소 폐쇄로 영향을 받는 지역과 노동자 지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시민사회와 노동계 역시 탈석탄 목표와 노동·지역·전환 대책을 함께 담은 ‘정의로운 탈석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올해 2월에는 정부, 발전사, 노동계 등이 참여한 ‘故 김충현 사망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에서는 석탄발전소 폐쇄에 따른 노동자 고용안정 방안 마련 등의 합의가 되며 관련 논의가 더 구체화되었습니다.
이에 지난 5월 19일,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및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안(석탄 폐지 지역 지원법) 대안’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석탄 폐지 지역 지원법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관련 17개 법안을 통합한 법안입니다. 그러나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기존 법안을 통합한 이번 석탄 폐지 지역 지원법이 시민사회로부터 탈석탄과 정의로운 전환 방향성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
|
이번 석탄화력특별법의 경우, 법안 심사 과정에서 대안이 통과되면서 당초 발의안에 포함되었던 핵심 내용이 상당 부분 축소되거나 삭제되면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었습니다.
사라진 탈석탄 목표 시점
이번 석탄 폐지 지역 지원법의 가장 큰 쟁점은 탈석탄 목표 시점이 법안에서 빠졌다는 점입니다. 애초 일부 법안에서는 2030~2035년 이내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는 내용도 있었으나 최종 대안에서는 목표 시점 언급 자체가 사라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단계적 폐지 계획도 없을뿐더러 정부는 최종 목표 시점 없이 석탄발전사업자가 임의로 폐기 계획을 제출하면 해당 사업장 소재 지역을 지원해 주는 소극적인 역할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탈석탄 늦출 수 있는 ‘안보전원 발전기’ 조항
석탄 폐지 지역 지원법 제6조에 따르면, 기후부장관은 전력계통 영향분석을 근거로 석탄발전기를 안보전원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40년이 도래하여 석탄발전소를 폐지해야 하는 시점이 와도 전력계통 내 예비 전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석탄발전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기존에도 휴지 보존 명령을 통해 이러한 운용이 가능했으나, 이번에 보다 강력한 규정으로 이를 명시하여 석탄 수명 연장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방향 불명확
탈석탄 이후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방향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법안은 폐지되는 석탄발전소 부지와 인프라를 활용한 대체산업 육성 지원을 규정하면서도 이를 ‘재생에너지’가 아닌 ‘무탄소발전 등 에너지산업’으로 정의하였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사용한 ‘무탄소발전’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도 포함되어 이번 법안이 석탄발전소를 폐쇄한 자리에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신규 원자력을 들여올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노동자와 지역사회 참여 구조도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법안은 지원위원회, 지역전환협의체 등을 두도록 했으나 이들 기구는 주로 의견수렴 기능에 머물러 정책결정, 예산집행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이 부여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번 특별법은 탈석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목표 시점이 없이 오히려 기존 정부의 탈석탄 선언과 대치되는 조항과 더불어 노동자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만큼 정의로운 전환을 원칙으로 하는 제대로 된 탈석탄법 마련을 위한 의정 활동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
|
|
|
👆. 석탄 폐지 지역 지원법 국회 상임위 통과!
✌️. 탈석탄에 대한 구체적 목표 시점이 누락되는 등 탈석탄 및 정의로운 전환 내용이 빠졌다는 비판!
👌. 정의로운 전환을 원칙으로 하는 제대로 된 탈석탄법 마련 시급! |
|
|
☀️ 2년 만에 돌아오는 엘니뇨...폭염 비상
세계기상기구(WMO)는 올여름 엘니뇨 발생 확률을 80%로 전망하면서 올여름과 내년 기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으로 전 세계 기온과 강수 패턴에 영향을 줍니다. 한반도 역시 엘니뇨가 발생하면 서태평양과 필리핀해 부근 대기 순환이 변하면서 폭염, 강한 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기후정책 질의에 끝내 답변하지 않은 후보들 이번 정부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등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은 중앙정부의 계획만으로는 달성이 어렵고 지방정부가 체계를 갖추고 실행해야하는데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16개 광역자치단체 여야후보를 대상으로 시행된 한 설문조사 결과, 총 53명의 후보 중 절반 이상이 기후정책에 대한 질의서에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계속해서 미뤄지는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얼마나 빨리 탄소를 감축할지 규정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개정이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지난 2024년 8월, 헌법재판소는 탄소중립기본법이 2030년 이후의 감축목표 관련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미래세대에 과중한 감축 부담 의무를 전가할 우려가 있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헌재가 제시한 개정 시한은 지난 2월 28일이었습니다. 국회 기후특위는 시한이 한 달도 남지 않은 2월3일에서야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결국 개정안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지난 5월 29일 해산하였습니다. |
|
|
제초제 테러를 당한 부암동 200년 은행나무를 살려주세요! 🚨 |
|
|
최근 부암동에서 마을의 역사와 함께해 온 200년 된 은행나무가 고의적인 제초제 주입으로 인해 말라 죽어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환기미술관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기만적인 변명으로 일관하며 성분 공개조차 거부하고 있어, 지금 당장 나무를 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긴급 응급 처치와 수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나가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긴급 모금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긴급모금 참여하기
|
|
|
우리동네 가로수, 어떻게 관리될까?
구청이 가로수를 심고, 베고, 돌보는 모든 일은 기분 따라 하는 일이 아니라 전부 ‘이곳’에 적혀있습니다. 바로 '연차별 가로수 계획'입니다.✍️
도시숲법이 개정되면서 작년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이 계획을 수립하고 공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나무를 잘 돌볼 계획은 대충대충 적혀있고, 자르겠다면서 계획에는 안 적혀 있거나, 35그루만 베겠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83그루를 베기도 했다고요?! 과도한 벌목과 가지치기, 허술한 계획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사는 자치구는 가로수 계획 잘 세웠을까요? 우정으로 나무를 지키는 시티트리클럽 첫번째 액션 '2026 가로수 계획 모니터링'에 참여해주세요!
📅 일시 : 2026년 6월 13일 (토) 15:00~17:00
📍 장소 :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10층 HALL
✅ 참여 대상 : 가로수 문제에 관심있는 서울시민
|
선거운동복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
선거철마다 거리를 가득 채우는 형형색색의 선거운동복! 단 13일의 임무를 마치면 전량 폐기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방수·방풍 기능성 바람막이부터 시원한 쿨론 카라티까지! 훌륭한 기능성 원단들이 그대로 버려지지 않도록, 지구를 구하는 여러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들려주세요. 🌍💡
💡 이런 아이디어를 기다려요!
1️⃣ 디자인 부문 : 선거운동복 업사이클링 디자인 아이디어
2️⃣ 제도개선 부문 : 선거복 자원순환 향상 제도개선 아이디어
💰 상금 혜택: 1등 - 50만 원 (1팀), 2등 - 30만 원 (1팀), 3등 - 10만 원 (2팀)
📅 공모 기간 : 2026년 5월 28일 ~ 7월 7일
|
|
|
📚 주제별로 다시 보는 위클리어스 : 지난 뉴스레터를 카테고리별로 볼 수 있어요!
👉 카테고리 분류 보러가기 |
|
|
오늘 위클리어스는 어땠나요?
좋았거나 아쉬운 점, 전하고 싶은 의견을 나누어 주세요.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 나아가는 뉴스레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함께할 환경 행사나 이벤트도 설문을 통해 알려주세요!
|
|
|
한 눈에 보는 주간 뉴스레터, 위클리어스
위클리어스는 킹크랩, 아현이 만들고 서울환경연합에서 발행합니다.
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ㅣseoul@kfem.or.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