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 위클리어스 미리보기
환경 뉴스 한눈에ㅣ한 시간 동안 불 끄는 이유 · 기후변화로 길어진 산불 위험 ·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법
함께할 거리ㅣ지구를 구하장 프로그램 신청 오픈 · 씨앗의 숲5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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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아현입니다.
식목일은 4월 5일입니다. 그런데 17년째 3월에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근 왜 식목일보다 먼저 나무를 심을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지구의 봄이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계절의 변화는 우리의 체감뿐 아니라 나무를 심는 시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번 위클리어스에서는 ‘온난화 식목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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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식목일나무심기행사 (출처: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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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식목일이 4월 5일로 정해진 것은 1949년입니다. 당시에는 겨울이 지금보다 길고 봄이 늦게 시작됐습니다. 땅이 충분히 녹고 나무를 심기 좋은 시기가 바로 4월 초였던 것이죠 하지만 최근 기후 환경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현재 4월 5일 평균 기온은 약 10.6도로, 식목일이 처음 만들어졌던 시기보다 약 2.3도 상승했습니다. 기온이 조금 오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나무에게는 큰 변화입니다. 나무는 심는 시기가 맞지 않으면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성장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나무를 심은 뒤에는 뿌리가 땅에 잘 자리 잡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토양에 수분이 충분하고 기온이 너무 높지 않은 시기가 필요한데요. 그러나 최근에는 3월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4월에 나무를 심으면 뿌리가 충분히 자리 잡기도 전에 더운 날씨가 찾아와 나무가 제대로 성장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숲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날은 3월에 있습니다. 유엔은 3월 21일을 ‘세계 산림의 날(International Day of Forests)’로 지정했습니다. 숲의 가치를 알리고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날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식목일을 세계 산림의 날과 같은 시기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후위기는 단순히 더운 날씨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의 계절 흐름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식목일 논의는 바로 이러한 변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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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자연 경관 때문만은 아닙니다. 숲은 도시와 지구 환경을 지켜주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흡수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기능도 합니다. 실제 서울시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42%는 도시숲이 흡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도시를 식히고, 빗물을 머금어 홍수를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여름철 공원이나 숲이 아스팔트 도로보다 훨씬 시원하게 느껴지는 이유도 바로 나무 때문이죠.
산림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대응에서 두 가지 전략이 함께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탄소를 흡수하는 숲을 늘리는 것입니다. 즉, 숲은 단순한 자연 경관이 아니라 지구의 기후를 안정시키는 중요한 환경 인프라라고 할 수 있죠.
식목일은 오랫동안 봄을 상징하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가 알고 있던 봄의 모습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4월 초가 나무를 심기 가장 좋은 시기였지만, 지금은 봄이 빨라지면서 적절한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우리가 자연과 환경을 바라보는 방식도 함께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식목일 날짜가 실제로 바뀌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기후위기가 자연의 시간표까지 바꾸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심는 나무 한 그루는 단순한 나무가 아니라 미래의 숲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숲은 도시의 온도를 낮추고 공기를 정화하며 지구의 기후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죠. 그래서 식목일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날을 넘어 숲과 자연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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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7회 온난화식목일 안내
서울환경연합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나무가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4월이 아닌 3월에 나무를 심는 '온난화식목일' 행사를 17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내일, 3/21(토) 10:00시에 시작합니다. 내 손으로 나무심을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지금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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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온난화로 나무 심기 적절한 시기 3월로 앞당겨지고 있어
✌️. 숲은 탄소를 흡수하고 도시의 온도를 낮추는 중요한 자연 자산!
👌. 식목일의 의미와 숲 관리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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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간 동안 불을 끄는 이유
전 세계 사람들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불을 끄는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이 열립니다. 이 행사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는데요. 다음 주 토요일 밤 1시간 동안 집이나 건물의 조명을 끄며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세계 여러 도시의 유명 건물들도 함께 소등에 참여합니다. 작은 행동이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상징적인 캠페인입니다.
🔥 기후변화로 길어진 산불 위험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산불 위험 기간이 크게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거보다 건조한 날씨가 길어지면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최대 3.2배까지 높아졌는데요. 특히 여름 장마가 산불 위험을 줄이던 역할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기온 상승과 강수 패턴 변화가 산림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법
정부가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위기 적응 특별법’ 마련을 추진합니다. 이 법은 폭염, 홍수, 가뭄 같은 기후 재난에 대비하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함께 정리될 예정인데요. 또 기후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별 대응 계획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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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이 노란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15년을 맞아 열린 '3,110인 탈핵선언대회'에 서울환경연합도 힘차게 참여했는데요! 현장에 모인 1,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더 이상의 신규 핵발전소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노란 천을 길게 늘어뜨린 '인간 띠잇기' 퍼포먼스는 단순한 행진을 넘어, 핵발전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공동체를 단단하게 지키는 울타리가 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 후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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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전 잠깐! 전자제품 수거해요
서울환경연합의 '다수리'와 '플라스틱방앗간'이 힘을 합쳤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배터리 수명이 다한 소형 전자제품을 버리기 전에, 직접 상태를 점검하고 자원 순환의 가능성을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태블릿보다 작은 충전식·무선 전자제품을 가지고 '플라스틱방앗간'으로 와주세요. 1.5kg 미만의 휴대폰, 손풍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잠자고 있는 소형 가전이라면 무엇이든 환영입니다. 직접 기기를 뜯어보며 구조를 이해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업사이클 키캡 키링' 리워드도 챙겨가세요!
🗓️ 기간: 2026. 3. 5 ~ 4. 17 (직접 방문만 가능) 📍 장소: 플라스틱방앗간 🛠️ 품목: 1.5kg 미만 소형 전자제품 🎁 이벤트: 3. 26까지 해체 체험 시 업사이클 키링 증정 (20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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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도시포럼 1차: 도시의 주인은 누구일까?
생태도시를 넘어,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다종도시’를 상상해 봅니다. 서울환경연합은 익숙한 개념을 비판적으로 돌아보고, 도시를 다양한 존재가 살아가는 공간으로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 「2026 다종도시포럼」을 시작합니다.
‘다종’, ‘인간 너머’, ‘비인간’… 낯설지만 흥미로운 이 개념들이 우리 도시와 어떤 연결을 갖는지 함께 지도를 그려볼까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최명애 교수의 발제와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의 깊이 있는 토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꿈꾸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일시: 2026. 3. 25(수) 19:00 📍 장소: 서울환경연합 회화나무홀 🎤 발제: 최명애 교수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 토론: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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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주간 뉴스레터, 위클리어스
위클리어스는 킹크랩, 아현이 만들고 서울환경연합에서 발행합니다.
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ㅣseoul@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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