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 위클리어스 미리보기
환경 뉴스 한눈에ㅣ기후위기로 2억5천만명 집 잃어 · 2025년, 관측 사상 탑3에 들어 · 돌아온 플라스틱 빨대
함께할 거리ㅣ잠자는 장난감을 찾습니다 · AI 시민 인식조사 · 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 · 저원순환 정책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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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2035 NDC, 너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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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킹크랩입니다🦀
현재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각국 정상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자리로 매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각 나라가 203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새로 제시해야 하여 특히 이목이 쏠렸습니다. 한국 정부도 COP30 개막과 함께 2035 NDC를 확정하여 공개했는데요. 이번 위클리어스에서는 ‘한국의 2035 NDC’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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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NDC 확정 관련 보도자료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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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이라더니…생태계 영향과 지속가능성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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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2035 NDC에 대해 기후대응을 위해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53~61%’의 범위형 목표에서 상한 목표는 기술개발과 정부지원이 전제된 선언적 목표에 불과하여 하한 목표를 기준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특히, 현재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다수의 법률안이 2035년 감축 하한을 60~65%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결정된 하한 목표 ‘53%’는 이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2035 NDC는 2024년 8월 헌법재판소 기후소송 결정에 따라 국회가 내년 2월까지 2031~2049년 장기 감축경로 입법에 지표가 되는 만큼 기후위기 대응책임을 회피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2035 NDC’의 부문별 목표에서 산업 부문의 감축 목표치가 낮은 점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전력 부문은 68.8∼75.3%, 건물 부문은 53.6∼56.2%, 수송 부문은 60.2∼62.8% 등으로 감축 목표치가 각각 정해졌으나, 산업부문의 경우 24.3∼31.1% 수준인 점이 지나치게 산업계에 대한 이해가 많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NDC는 기후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는 목표인 만큼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목표치 상향이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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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정부, 2035 NDC 확정!
✌️. 국회 기후특위 논의안보다 낮은 목표치, 산업계 이해가 많이 반영되었다는 지적!
👌.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NDC 목표치 상향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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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로 2억5천만명 집 잃어
지난 9일, 유엔난민기구(UNHCR)이 발간한 ‘탈출은 없다 II: 나아갈 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기후위기로 터전을 잃은 거주 난민이 2억5천만명에 달하며, 거주 난민의 절반 가까이가 분쟁과 기후위기를 동시에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기후위기가 심화하면서 분쟁, 폭력, 강제 이주 등 기존의 불평등이 더 커져, 기후위기가 악재를 더 악화하는 ‘위험 증폭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2025년, 관측 사상 탑3에 들어
세계기상기구(WMO)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은 관측 사상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2024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온실가스 농도와 해양 열 함량은 2025년에도 계속 증가하였습니다. 북극 해빙 면적은 겨울 결빙 이후 관측 이래 최저 수준이며, 남극 해빙 면적 역시 연중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 ‘국내 최장수’ 고리 원전 2호기, 2033년까지 수명 연장 의결
안전성, 경제성 논란이 일었던 국내 최장수 원전인 고리2호기의 수명이 결국 연장되어, 오는 2033년까지 7년여간 추가 가동될 전망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재적 원안위원 6명 중 5명이 찬성해 의결되었으며, 2033년까지 가동될 예정입니다. 고리2호기는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40년의 설계수명이 만료된 2023년 4월 가동정지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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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클리어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실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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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은 시민들의 시선으로 본 환경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일회용품 때문에 불편했던 순간, 드라마나 예능 속에서 떠오른 환경 생각, 내가 실천 중인 작은 변화까지, 모두 환영합니다!
꼭 환경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아니어도 괜찮아요.“이건 환경 얘기 같네?” 싶은 포인트 하나면 충분해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위클리어스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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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재정비 이후 연간 150만 명의 시민이 찾는 노들섬은, 탁 트인 하늘과 열린 잔디광장 덕분에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공공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이곳에 3,700억 원을 들여 거대한 인공 구조물을 짓겠다고 합니다. 11월 20일이면 잔디광장이 폐쇄됩니다. 시민의 쉼터가 사라질 위기인 지금, 노들섬을 지키기 위한 서명이 필요합니다!
👉 지금 서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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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장난감을 깨워주세요!
매년 약 5만 톤의 장난감이 버려지지만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매립되고 있어요. 플라스틱방앗간은 시민들과 함께 장난감 쓰레기 실태를 조사하는 조사단을 꾸립니다. 집 안에 잠자고 있는 장난감을 보내주시면 재질·제조사·재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 리포트로 공개합니다!
🗓 기간: 11/3 ~ 11/21
📦 참여 방법: 신청 → 사전 설문 참여 → 택배·방문 수거 참여
🪀 수거 품목: 30cm 이하 플라스틱 장난감
* 파손·고장난 장난감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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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AI를 위한 시민 인식조사
AI 기술이 확산되며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전력·물 사용 등 환경 영향과 시민 인식에 대한 조사는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서울환경연합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정책 제안, 기업 책임 촉구, 시민 캠페인 기획으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답변 하나가 지속가능한 AI의 방향을 만드는 힘이 됩니다.🌱
📋 참여 안내 설문은 약 5분이 소요되며, 익명으로 처리됩니다. ⏰ 기간: 11/10 ~ 11/30 🎁 혜택: 참여자 중 추첨으로 씨앗연필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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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철새보호구역시민조사단
서울의 철새보호구역에서 겨울마다 철새의 종과 개체수를 직접 기록하는 시민조사 활동입니다. 조사 결과는 보고서로 정리돼 보호정책의 중요한 근거가 돼요.
📆 조사 일정 (오전 9시, 2~3시간 진행) ‣ 중랑천: 12월 2회 · 1월 3회 · 2월 3회 · 3월 1회 ‣ 안양천: 12월 1회 · 1월 2회 · 2월 1회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탐조 경험이 있고 20~30종 정도 구별 가능하신 분
‣ 철새 서식지 보호에 기여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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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정책,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이재명 정부가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약속한 이후, 국내 자원순환 정책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고 있을까요? 요즘 뜨거운 화두, 미세플라스틱 문제! 과연 이를 실질적으로 규제하고 관리할 방법은 없을까요?
💬 새 정부와 함께 다시 시작되는 자원순환 정책의 새 판, 그리고 EU가 추진 중인 미세플라스틱 규제까지! 👨🏫 쓰레기박사님이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실시간 질문도 OK!
📆 일시: 11월 19일(수) 오후 7시
📍 장소: 서울환경연합 유튜브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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