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 위클리어스 미리보기
환경 뉴스 한눈에ㅣ최악의 가뭄 닥친 강릉 · 이대로 2030 NDC 달성 어려워 · 제주도 꿀벌 폐사
위클리 챌린지ㅣ환경부 분리배출 지침 개정 서명
함께할 거리ㅣ플라스틱 쓰레기어택 활동 지원 · 『한강, 1968』 북토크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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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킹크랩입니다🌊
우유, 두유, 주스 등을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종이팩은 재활용 마크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무심코 종이 폐기물과 함께 버리던 종이팩의 다수가 재활용이 안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종이팩의 특성상 비닐 코팅이 되어있어 일반 종이 폐기물과 다른 처리 과정을 거쳐 재활용 됩니다. 즉, 종이와는 별도로 분리배출이 되어야 재활용이 가능한 것인데요. 이번 위클리어스에서는 ‘종이팩 분리배출 및 재활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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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종이팩 재활용의무이행실적 (출처 :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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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주스 포장에 흔히 사용되는 종이팩. 일반 종이 폐기물과 함께 버려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실제 재활용률이 낮은 편입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따르면, 2023년에 종이팩 재활용률은 13%에 불과했습니다(우유팩,멸균팩 모두 포함). 2013년 35%를 기록한 이후로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일반 종이팩(우유팩)과 달리 알루미늄 코팅 처리가 된 멸균팩의 2023년 재활용률은 2%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종이팩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도 포함되어 사실상 재활용에 필요한 비용이 물건 가격에 포함되어 소비자가 지불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 종이팩 재활용 업체의 경우, 들어오는 종이팩의 양이 적어 일주일에 하루 공장을 가동하는 수준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종이팩은 일반 종이 폐기물과 같이 분류되거나,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국내 종이팩 전체 출고량의 60%는 폐지, 27%는 일반쓰레기로 배출되어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재활용 업체들은 원료 부족으로 일본산 종이팩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종이팩은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여러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음료 보호를 위해 일반 종이팩은 종이와 폴리에틸렌, 멸균팩은 종이 외 폴리에틸렌 및 알루미늄이 겹겹이 구성되어 재활용 시 특수 공정이 필요합니다. 이로 인해 종이팩이 일반 종이 폐기물과 함께 버려질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많은 시민은 종이팩을 종이 폐기물과 분리배출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종이팩 분리배출을 희망하여도 가능한 분리배출 방법이 제공되지 않는 지자체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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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에 시범설치된 종이팩 수거함 (출처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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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자체에서는 종이팩 분리배출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서초구 내 80개 공동주택 단지에 ‘종이팩 전용수거함’ 350개를 배치하고 ‘종이팩 자원순환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시범 사업으로 연간 105톤의 종이팩 회수 및 재활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 사업은 노원구, 도봉구와도 협의 중으로 서울시는 앞으로 종이팩 전용수거함 배치 자치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종이팩 전용수거함 배치 등 종이팩 재활용을 위한 정책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종이팩의 분리배출에 관한 정부 지침을 명확히 해야합니다. 현재 환경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별표 1에 따라 종이팩은 단순하게 종이류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해당 지침을 개정하여 종이팩이 분리배출 되도록 규정하여 실질적인 종이팩 재활용이 가능하게 해야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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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률이 13%에 불과한 종이팩😵
✌️. 종이팩 특성 상 종이 폐기물,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경우 실질적으로 재활용 어려움😫
👌. 종이팩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을 규정하는 환경부의 분리배출 지침 개정 필수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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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 강릉시에 유례 없는 심각한 가뭄이 닥쳤습니다.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8월 24일까지 강릉시 누적강수량은 평년의 45.3%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유례없는 가뭄으로 강릉시는 지난 20일 사상 최초로 무기한 제한급수에 돌입하여 가정용 수도 밸브를 50% 잠가 생활용수 사용량을 줄이기도 하였습니다. 작물 피해도 심각하여 무의 경우 싹을 틔우지 못한 채 씨앗째 말라버렸고 배추는 속부터 말라 상품성있는 배추가 드문 상황입니다.
📉 온실가스 배출량, 이대로 2030 NDC 달성 어려워
지난해 국내 발생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6.9억 톤으로 2010년 이후 7억 톤 이하를 기록한 것이 처음입니다. 에너지 전환 부문은 전기 사용량이 1.3% 늘었음에도 석탄발전량 감소 등으로 인해 전 부문 중 유일하게 배출량이 줄었습니다. 2030 NDC 달성을 위해서는 매년 평균 3.6%씩 감소해야 하며, 전문가들은 보다 강도 높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 제주도 꿀벌 폐사율 '40%'
최근 제주도와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2022년 봄철 도내 양봉농가 252곳 중 157곳을 조사한 결과, 조사가 이루어진 곳 모두에서 꿀벌이 폐사 또는 실종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 벌통의 폐사율은 4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겨울철 이상 한파 등 기후변화로 인해 꿀벌이 체온 유지를 위한 과잉 날갯짓을 하여 활동량이 줄고 폐사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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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클리어스에 여러분의 이야기를 실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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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은 시민들의 시선으로 본 환경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일회용품 때문에 불편했던 순간, 드라마나 예능 속에서 떠오른 환경 생각, 내가 실천 중인 작은 변화까지, 모두 환영합니다!
꼭 환경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아니어도 괜찮아요.“이건 환경 얘기 같네?” 싶은 포인트 하나면 충분해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위클리어스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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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종이지만 안에는 코팅이 되어 있어 일반 종이와 섞이면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팩🥛하지만 전용 수거함도 부족하고, 대부분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어요. 그 결과 재활용률은 우유팩 23%, 멸균팩은 2%에 불과합니다. 환경부가 분리배출 지침을 개정해 자원으로 되살릴 수 있도록 ✍️ 서명으로 함께해 주세요!
👉 지금 서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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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팀에게 최대 100만 원 지원!
분리배출도 어렵고, 재활용도 안 되는 애물단지 플라스틱. 그 중 하나를 골라 과감하게 ‘어택’할 시민 팀을 찾습니다! 2022·2023년에 이어 돌아온 ‘플라스틱 어택’, 올해는 더 강력해진 지원과 함께 돌아왔어요.💥 분리배출·회수·재활용의 구조적 문제를 직접 들여다보고, 누구나 실험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활동비, 자문, 홍보까지 지원해요.🙌 증빙 절차, 없습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모집기간 : 2025년 8월 31일(일) 마감
✅ 지원대상 : 3인 이상 팀 누구나 (지역·형태 무관)
✅ 신청방법 : 자유양식 지원서 이메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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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1968』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이 모든 행위의 목적과 결과는 결국 돈이었다. 1970년대 강은 땅장사의 대상이었다.” 김원 작가 초청 <한강 1968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한강이 원래의 모습이라는 착각과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포기와 여기에서 안주하려는 타협에서 벗어나 복원의 시대 앞에 서고 싶다면 <한강 1968 북토크>에서 만나요!👋
✅ 일시 : 2025년 9월 12일 (금) 19시-21시 ✅ 장소 : 노무현시민센터 1층 다모여 강의실 ✅ 진행 : 김원 작가/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최영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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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별로 다시 보는 위클리어스 : 지난 뉴스레터를 카테고리별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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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어스는 킹크랩, 아현이 만들고 서울환경연합에서 발행합니다.
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ㅣseoul@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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