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 위클리어스 미리보기
환경 뉴스 한눈에ㅣ유럽, 태양광 최대 발전원 등극 · 텍사스 대홍수 · 바지락 생산량 절반 감소 예상
위클리 챌린지ㅣ에너지의 날 '별빛지기' 신청하기
함께할 거리ㅣ서울시 구청·구의회 1회용품 조사단 모집 · 컵보증금제 전국시행 법 개정 촉구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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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더워도 너무 더운 폭염을 끊어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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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킹크랩입니다🌊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지친 구독자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한동안 계속되던 폭염에 이어 며칠전부터 폭우까지 내리는 이상 기상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을 덮친 폭염으로 전 세계 GDP가 0.6%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계절이 점점 사라져 가는 듯한 예측불허의 날씨에 국내에도 기후위기의 영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위클리어스에서는 ‘기후위기와 폭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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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경보 문구가 붙어있는 서울의 한 공사장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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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전경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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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폭염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은 다시 기후위를 가속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더위가 계속되면 냉방 등을 위한 전력사용량은 늘어나게 됩니다. 지난 8일, 국내 최대 전력 수요는 95.7GW로 전력 통계 집계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과 같이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 비중이 약 절반에 달하는 국가에서는 전력사용량이 늘어나면 화석연료 소비가 늘어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근본적으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8일에는 폭염속에서 태양광 발전이 오전 11시 – 오후 1시 20분까지 총수요의 20%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전력수요의 대부분은 원전, LNG, 석탄이 감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원전의 경우 탄소배출량이 없는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 방안이 정해지지 않아 큰 논란이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 정책 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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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로 이상 기상현상이 늘어나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 급증!☀️
✌️. 폭염으로 인해 이어지는 인명피해, 물가 상승🤯
👌. 폭염이 다시 기후위기를 초래하는 악순환을 끊는 기후위 대응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 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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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태양광 발전량이 원자력 발전량을 넘어서 최대 전력원으로 등극했습니다. 태양광은 전체 전력의 22.1%를 생산하며 원자력 21.8%, 풍력 15.8%와 비교할 때 가장 많은 전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유럽은 태양광 설비를 꾸준히 설치했으며 최근 덥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태양광 발전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텍사스 대홍수, 기후변화가 원인
지난 4일, 미국 텍사스 주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폭우가 기후변화로 인한 더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기상현상과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느리게 움직이는 폭풍우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는 온난화된 기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일, 발생한 텍사스에는 3시간동안 3개월 치 강수량인 250mm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500년에 한 번 일어날 만한 일로 예측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지난 13일, 한국기후변화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온실가스를 현재 수준으로 배출하는 고탄소 시나리오(SSP5-8.5)에서 2041-2050년 바지락 생산량이 2000-2022년 대비 52%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연구진은 최근 고수온 현상이 심화하면서 바지락 집단 폐사가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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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에너지의 날, 서울 곳곳에서 불을 끄고 별을 켜는 ‘별빛지기’들이 모입니다. 밤 9시, 5분간 소등하고 여름철 실내온도 26도를 지키는 작지만 강력한 약속에 함께해요. 물 아껴 쓰기, 고효율 조명 사용, 타이어 공기압 점검도 우리의 실천입니다. 지금 별빛지기로 참여하고, 카드뉴스에서 더 많은 실천법도 확인하세요!
👉 지금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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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구의회 1회용품 조사단 모집!
구청, 구의회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주최하는 회의, 행사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8월 한 달 간,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서울시 내 자치구청과 구의회의 1회용품 사용 실태를 감시·조사해보아요. 오프라인으로 OT와 조사에 참여하면 됩니다.
📆신청 기간: 7/11(금) ~ 7/23(수)
📢선정 안내: 7/24(목) 개별 안내
👥 모집 인원: 각 자치구별 2명 (총 50명)
🔎활동 요건: 서울특별시 내 거주자, 오프라인 사전 설명회 OT와 조사 2회 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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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보증금제 전국시행 법 개정 촉구
2020년 도입된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플라스틱 감축과 자원순환 사회로 가기 위한 핵심 제도입니다. 하지만 시행 4년이 지난 지금도 전국 확대는 불투명합니다. 환경부는 지자체·사업자 자율에 맡기겠다는 개악안을 내놓았고, 국회는 상반된 방향의 법안을 따로 발의한 상황입니다. 제도의 실효성을 지키기 위해선 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 서명으로 힘을 모아주세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 예정
✅개인, 단체 누구나 참여가능!
✅기간 : 7/2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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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ㅣseoul@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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