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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뉴스 한눈에ㅣ동해안 상어 출몰 급증 · 매년 플라스틱 4억 톤 생산 · 전자제품 EPR 적용 확정
함께할 거리ㅣ2025 지구의 날 캠페인 · 우리가 입는 옷의 진짜 이야기
지구의 날 후원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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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지브리 이미지' 생성에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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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이미지 생성 활용 증가에 대한 오픈AI 샘 알트먼 CEO 게시물 (출처 : 샘 알트먼 X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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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는 AI의 환경적 영향 증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AI의 전과정(Artificial Intelligence end-to-end)’ 보고서에 따르면, AI의 환경적인 영향은 크게 에너지, 물 등 자원 사용량 증가 등의 ‘직접적 영향’, AI 사용 서비스·상품 사용 증가로 인한 ‘간접적 영향’, AI로 인한 불평등 심화 등의 ‘고층위 영향’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이 중 직접적 영향으로, AI로 인한 전력 사용량 증가는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AI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와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AI를 통해 이미지 1,000장 생성 시 약 2.907kWh의 전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7억 장의 이미지 생성을 위해서는 2,034MWh의 전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일주일간 약 3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와 같이 AI로 막대한 양의 전력이 사용되면서 다량의 이산화탄소도 배출됩니다. 국가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7억 장의 이미지 생성 전력(2034MWh)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탄소배출 계수 기준 1831톤의 탄소가 배출되어야 합니다. 이는 일주일 동안 여의도 면적 50배에 달하는 숲에서 흡수하는 탄소량에 맞먹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AI 사용 확대에 따라 전력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까지 전 세계 AI 전용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2030년까지 미국 내 AI 포함 전체 데이터센터 사용 전력은 철강, 시멘트, 화학 등 에너지 집약 산업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모두 합친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AI 관련 사업으로 인하여 주요 IT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 증가로 작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구글은 2019년 대비 48%,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대비 30%가량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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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용 확대로 인한 대량의 물 사용도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AI를 훈련할 때 소비되는 에너지 생산 과정 및 데이터센터의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수 사용 등으로 인해 다량의 물이 필요합니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챗GPT에 10~50개의 질문을 할 때마다 500ml 생수 1병이 소비된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 AI 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해서는 2027년까지 42~66억㎥의 물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덴마크 1년 취수량의 4~6배, 영국 1년 취수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물은 부식 등을 막기 위하여 깨끗한 담수를 필요로 하여 해당 지역의 담수 문제 심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희귀광물 사용량 증가, 데이터센터의 환경 영향으로 인한 지역 불평등 심화 등에 대한 우려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편리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AI. 현재 일부만 연구된 환경적 영향도 막대한 상황에서 AI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AI의 환경적 영향 파악 및 관련 기준 마련,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사용 및 자원 사용 효율화 등의 방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잠시 AI와의 연결을 멈추고, 지구와 연결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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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 열풍 등 AI 사용 대거 증가 추세💻
✌️. AI로 인한 전력 사용량, 물 사용량 급증 등 환경적 영향 논란😲
👌. AI 지속가능성을 위한 환경적 영향 파악 및 데이터센터 에너지 전환, 효율화 등이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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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안에서 2022년 1건에 불과하던 상어 혼획 사례가 2023년 15건, 2024년 44건으로 급증하였습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상어류에 관한 정밀 연구를 긴급 현안 대응 과제로 추진할 계획을 밝히며, 기후변화로 지난해 우리 바다의 수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5~8월에 동해안에서 대형 상어가 출몰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중국 칭화대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1950년 200만톤에서 2022년 4억 톤으로 증가하여, 72년동안 연평균 8.4%씩 늘어나 2050년에는 8억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반면, 2022년 플라스틱 생산량 중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로 생산된 것은 9.5%(3796만톤)에 불과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14일 자원순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내년부터 모든 전기·전자제품이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포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는 제조업자와 수입업자에게 출고된 제품 일부를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철과 알루미늄 등의 재활용으로 약 2천억 원 이상의 환경·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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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에너지 소비로 기후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이 똑똑해지고, 사용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데이터센터가 만들어지고,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합니다. 2029년 기준 732개의 데이터센터가 약 50GW 전력을 필요로합니다.(핵발전소 53기 분량) 기업들이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도록 요구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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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들려주고 선물받자!
2025년 지구의 날을 맞아, 여러분이 직접 겪은 변화의 순간이나, 무언가를 바꿔보려 했던 경험을 들려주세요. 꼭 환경 이야기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작은 시도, 일상적인 경험, 일상 속에서 무언가를 바꿔보려 했던 순간, 혹은 조금 더 나은 방향을 향해 해봤던 노력, 어떤 이야기든 환영합니다.
🟢 기간 : 2025년 4월 11일(금) ~ 4월 22일(화)
✍️ 혜택 : '저절로 바뀌는 건 없으니까 연필✏️'과 '럭키키링🍀'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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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혁명 주간 특집 유튜브 라이브
패스트패션은 노동 착취, 환경 오염, 자원 낭비 등 문제에 한 가운데 있기도 합니다. 윤리적인 패션 소비와 트렌드가 공존할 수는 없을까요? 옷을 소비하는 우리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막연한 당신에게, <우리가 입는 옷의 진짜 이야기> 유튜브 라이브가 찾아갑니다!
✳️일시 : 2025년 4월 22일 (화) 저녁 7시
✳️장소 : 서울환경연합 유튜브 채널 (온라인)
✳️게스트 : 이소연, 정주연, 홍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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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서울환경연합은 오늘도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의 생태를 지키며,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구를 위한 변화는 저절로 바뀌지 않습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듭니다.
🙌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환경연합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세요.여러분의 후원이 더 많은 시민 참여와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지금, 지구를 위한 행동에 함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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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주간 뉴스레터, 위클리어스
위클리어스는 킹크랩, 아현이 만들고 서울환경연합에서 발행합니다.
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ㅣseoul@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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