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 위클리어스 미리보기
환경 뉴스 한눈에ㅣ봄철 개화시기가 빨라진 이유 · 환경장관 "기후보험 활용해 기후위기 극복방안 모색" · 쓰레기에 피해 입은 해양생물 13% ‘멸종우려종’
함께할 거리ㅣ<바다 위의 과학자> 도서 증정 이벤트 · 씨앗의 숲4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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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아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년 중 204일 동안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1년의 절반 이상이 불타고 있는 셈이죠. 과거에는 봄철에 집중되던 산불이 이제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 혹시 짐작 가시나요? 정답은 바로 ‘기후변화’입니다. 평균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불이 번지기 쉬운 환경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산불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30여 년 만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3천 개 크기의 숲이 불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겨울이 유난히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이 쉽게 커졌다"고 설명했죠. 매년 심각해지는 산불, 이대로 괜찮을까요? 이번 위클리어스에서는 ‘산불과 기후위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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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일본을 삼킨 불길, 한국도 예외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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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부 이와테현 오후나토에서 발생한 산불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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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초, 일본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북동부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시작된 이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졌고, 2,900헥타르의 산림을 집어삼켰습니다. 주택 등 건물 약 210채가 불에 타버렸고, 4천 600명이 넘는 주민이 긴급 대피해야 했죠. 3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산불은 11일 만에야 진압되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올겨울이 유난히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이 확산되기 쉬운 환경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상 조건만이 원인일까요? 기후학자들은 이번 산불이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기후위기의 결과'라고 경고합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온난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더 자주, 더 크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약 1,600㎢(서울 면적의 4분의 1 크기)를 태웠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해 캘리포니아의 연평균 기온이 상승했고, 강수량이 줄어들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것이 산불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죠. 실제 이런 대형 산불이 기후변화로 인해 약 35% 더 자주 발생한다는 연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대형 산불은 미국과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증가 현상이 한국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10일 동안 이어진 울진·삼척 산불로 축구장 3만 개 크기의 산림이 사라졌습니다. 피해 면적만 2만 헥타르에 달하며, 주택 351동 등 시설물 748개소가 소실되었습니다. 이 산불이 더욱 심각했던 이유는 강한 바람(초속 25m 이상) 때문이었는데요.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 흐름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 산불은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지만, 최근 들어 산불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후변화와 깊은 연관이 있는데요.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 온도 상승으로 인한 건조한 환경
기온이 상승하면 대기의 습도가 낮아지고, 토양과 식물이 더 빠르게 건조해집니다. 과거보다 더운 날씨가 길어지면서 산림 지역의 나무, 낙엽, 풀 등이 마른 땔감처럼 변하게 되죠. 과학자들은 지구 온도가 1°C 상승할 때마다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평균 14% 증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스펭귄, 2025).
✔️ 강한 바람과 이상 기후
기온이 올라가면 대기의 흐름이 변하고, 그로 인해 강한 바람이 자주 발생합니다. 바람이 불길을 빠르게 확산시키기 때문에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죠. 특히 ‘엘니뇨’와 같은 기후 현상은 특정 지역의 기온을 더욱 상승시키고 가뭄을 심화시켜, 산불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 산불이 부르는 '온난화의 악순환'
산불은 단순한 피해를 넘어, 기후위기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불이 나면 나무와 토양에 저장된 이산화탄소(CO₂)가 대량으로 대기 중에 방출됩니다. 이에 따라 온실효과가 더욱 강화되고, 지구 온도가 추가로 상승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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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복원 20년 증거: 1996 고성산불 자연복원 연구지역 (출처 : 환경과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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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의 피해는 단순히 나무가 사라지는 것에 끝나지 않습니다. 산불이 발생하면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먼저 생태계가 파괴됩니다. 동물들이 서식지를 잃고, 토양이 황폐해지죠. 또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와 유독가스가 배출돼 대기 오염이 발생하고 인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산사태 위험도 증가합니다. 산불로 인해 나무뿌리가 사라지면, 비가 올 때 토양이 쉽게 무너져 산사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불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정책은 오히려 환경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숲 가꾸기 사업’이 있습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며 나무를 베고, 산림 내 방화선을 만드는 인위적인 개입이 오히려 자연의 회복력을 해치고 산불에 취약한 숲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또한 산불이 난 지역을 복구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산불피해지의 자연회복을 기다리기보다 인공조림을 통해 빠르게 복구하려 하기 때문인데요. 인공조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올라온 움싹들을 제거하고 특정 수종만을 선택해 심기 때문에 산림 생태계가 취약해져 산불위험도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피해지 자연복원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자연 상태에서 회복된 숲이 인공적으로 조림한 숲보다 산불에도 강하고 생태계도 건강하다고 합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산불은 우리 눈앞에서 그 위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산불 피해를 줄이는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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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초대형 산불🔥
✌️. 대형 산불...기온 상승, 건조한 환경, 강한 바람 등과 깊은 관련👀
👌. 일부 산불 예방 및 복구 정책이 오히려 생태계 해칠 수 있다는 우려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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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지난 15년간 충북 지역 나무들의 봄철 개화 시기가 평균 9일 빨라졌습니다. 이에 기온 상승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생태계 변화와 농업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후보험 등의 재정 수단을 활용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20년간 해양쓰레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양동물 428건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해양쓰레기로 피해를 입은 동물 중 13%가 멸종우려종임을 밝혔습니다. 특히 낚싯줄과 폐어구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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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는 다채로운 식물들이 있는 공원으로 거듭났습니다. 노을 공원에서는 '1천 명의 나무 시는 개미들' 활동을 통해 풀 정리, 나무 돌보기, 나무 심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요. 서울환경연합도 올해 노을공원에서 제 16회 온난화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4️⃣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먹거리를 사 먹고, 토종씨앗과 전통 먹거리, 유기농 먹거리를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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