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 위클리어스 미리보기
주간 환경 이슈ㅣ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25
환경 뉴스 한 눈에ㅣ낙동강 독소 검출 · 트럼프여도 기후변화 막아야 · 북극 동토 속 병원균 부활
함께할 거리ㅣ철새의 권리 시민 워크숍 · 환경뮤지컬 <지구기숙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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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10년 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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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킹크랩입니다🌊
위클리어스와 함께해주시는 구독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새로운 해를 시작하며 다양한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전 세계 주요 정부, 기업 인사들이 모이는 다보스포럼으로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에서는 매년 앞으로 다가올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리스크 분석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장기적으로 환경적 리스크의 영향력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이번 위클리어스에서는 '주요 글로벌 리스크인 환경 리스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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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심각한 글로벌 리스크는 '극한 기상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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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스크의 단기적, 장기적 심각도 (출처 : WEF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25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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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5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리스크를 분석한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 2025(Global Risks Report 2025)’에서 향후 10년간 가장 악화될 리스크로 ‘극한 기상현상’을 꼽았습니다.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는 지난 20년간 매년 다보스포럼을 앞두고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학계, 기업,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전문가 9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하여, 총 33개의 리스크의 단기적(2년), 장기적(10년) 심각도 순위가 분석되었습니다. 리스크는 크게 크게 사회적, 기술적, 지정학적, 환경적, 경제적 리스크의 5가지로 분류되었습니다.
33개의 리스크 중에서도 장기적으로 10년 후 가장 심각한 리스크 1위로 '극한 기상현상'이 선정됐습니다. 2위~4위는 각각 '생물다양성 손실 및 생태계 파괴', '치명적인 지구시스템 변화', '천연자원 부족' 등으로 1위~4위까지 모두 환경적 리스크가 차지했습니다. 환경적 리스크는 보고서가 발간된 지난 10년간 순위가 급격히 상승하였습니다. '극한 기상현상'은 2014년부터 꾸준히 상위 6위 내에 선정됐으며, '생물다양성 손실 및 생태계 파괴'는 모든 리스크 중 순위가 가장 크게 상승한 리스크로 2009년 37위에서 2025년 2위가 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 10년 후 가장 심각한 리스크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8개 지역 중 7개 지역에서 환경적 리스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중 '극한 기상현상'은 동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5개 지역에서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보고서는 "화석연료의 지속적인 사용이 극한 기상현상의 빈도와 심각도를 높이기에, 매년 기후변화로 인한 부담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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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대한 산업회복력 보고서 (출처 : W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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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이 앞서 작년 12월에 발간한 '기후위기에 대한 산업회복력 보고서(Business on the Edge: Building Industry Resilience to Climate Hazards')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연간 고정 자산 손실은 2035년까지 약 5600억~6100억달러(약 809조~88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근거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기업들은 2035년까지 매년 매출이 6.6%~7.3% 하락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기후재난 취약도가 높은 통신, 전력 유틸리티 산업의 경우 2035년까지 연 매출이 2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올해 한국 정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으로서 기존보다 상향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전 목표보다 더 높은 감축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진전의 원칙'에 따라, 한국 정부는 기존 목표(2030 NDC: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보다 상향된 목표를 제시해야 합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이 당장 코앞에 다가온 지금, 정부는 적극적인 기후위기에 대응이 가능한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감축 로드맵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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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포럼, 10년 후 가장 심각한 글로벌 리스크는 극한 기상 현상!
✌️. 기후변화로 인한 고정 자산 손실은 2035년까지 최대 88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 한국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제출을 앞두고 적극적인 감축을 위한 목표 설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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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지난 3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낙동강 주변 어민·농민 및 환경단체 활동가 코에서 2명 중 1명꼴로 녹조 독소가 검출됐습니다. 낙동강 녹조 발생원 2km 이내 거주 주민 및 낙동강 현장에서 활동한 활동가 9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녹조 에어로졸이 녹조 독소의 인체 유입에 있어 주요 경로가 될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와도 부합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파리협정 탈퇴 등 기후변화 대응에 반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 유권자의 약 70%는 '기후 친화적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예일대와 조지 메이슨대가 진행한 본 공동조사에서 연구진은 "정치적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유권자들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깨끗한 에너지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지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일, 극지연구소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북극 동토가 녹으면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병원균이 깨어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동토층이 해빙되는 환경을 조성하여 세균 변화 등을 관찰한 결과, 동토가 녹는 환경에서 식물 병원성 계통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 감염성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동토층에 묻혀 있던 세균 슈도모나스의 균주들은 감자 무름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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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은 매년 겨울, 철새보호구역시민조사단을 운영하는데요. 활동하며만난 이 새의 이름은 고방오리! 갈색 얼굴에 가느다란 목을 따라 난 흰 줄이 특징이에요. 한국에서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러시아에서 1천km를 날아왔답니다.🦆
‣ 출처 : 이정숙 북부환경정의중랑천사람들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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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권리 워크숍 참가자 모집
매년 지구 반대편을 오가는 철새는 인간 활동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철새의 생존은 점점 더 큰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철새의 권리, 시민의 약속> 워크숍에서 철새의 권리를 생각해보고, 시민으로서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까요? 철새의 권리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일시 : 2025년 2월 8일 (토) 14시-16시
✳️장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
환경 뮤지컬 <지구기숙학교>🌎
어린이, 청소년이 배우인 극단 날으는자동차가 2월에 <지구기숙학교> 작품을 공연합니다! 날으는 자동차는 뮤지컬을 매개로 환경 문제를 삶 속으로 스며들게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요. 특히 어린이가 주체가 되어 환경 문제를 이야기한다고 해요! 공연은 서울과 성남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로 진행됩니다.
💚 서울지역 공연 대기신청
💚 성남지역 공연 대기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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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한정 구독 이벤트 참여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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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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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기간: 2025년 2월 7일(금) ~ 3월 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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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주간 뉴스레터, 위클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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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ㅣseoul@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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