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안녕하세요, 서울환경연합입니다. 이메일 플랫폼의 일시적인 오류로 인해 뉴스레터 발송이 예정된 시간보다 지연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복구되었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 더 나은 뉴스레터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번호를 마지막으로 🌿위클리어스는 1월 한 달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갖습니다. 2월부터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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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집회할 때 '이것'도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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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아현입니다.
집회는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집회가 끝난 뒤, 현장에 남는 ‘쓰레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오늘은 집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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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과 관련해 여러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사람들은 ‘풍선 날리기’, ‘화환 보내기’, 그리고 ‘집회차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집회들이 끝난 뒤, 많은 쓰레기와 오염 물질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풍선 날리기’는 큰 문제가 됩니다. 풍선은 하늘로 날아가지만, 결국 어디에선가 떨어지게 되며, 이는 자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풍선이 바다나 자연 속에 떨어지면, 해양 동물들이 그것을 먹이로 착각해 삼킬 수 있습니다. 즉, 무심코 날린 풍선이 하늘을 뒤덮고, 그것이 바다나 숲으로 흘러가면서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죠. 특히 풍선에 사용된 고무나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아 자연에 오랫동안 남아 생태계에 해를 끼칩니다.
또한, 흔히 보이는 ‘화환’ 역시 큰 문제입니다. 화환은 종종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비분해성 물질로 만들어져 있어, 처리가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교육부의 대학 증설 반대 집회에서도 대규모 화환들이 보내졌고, 이는 사람들이 처리하지 않아서 도로와 공원에 버려졌습니다. 이처럼 화환은 장식물일 뿐 아니라, 결국 자연을 오염시키는 쓰레기가 됩니다.
또 다른 문제는 집회차량의 ‘공회전’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이동할 때,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차량을 끄지 않고 계속 공회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연료 소비와 함께, 대기 중에 유해 물질을 방출하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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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용기를 재활용해 만든 응원봉을 든 시민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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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적인 의사 표현’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환경을 생각하는 집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에 맞는 실천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풍선날리기를 진행한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풍선을 배포하는 과정에서 하늘에 띄워질 걸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풍선 날리기로 부주의했음을 인지한다"면서 "이후 집회 현장에서는 풍선을 준비하지 않고 '쓰레기 없는 집회'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례로 ‘풍선 대신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사용하거나, ‘화환 대신 디지털 메시지’로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집회 문화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작은 노력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결국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죠.
나아가, 일부 시민 단체들은 집회를 열 때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선언하고, 참가자들에게 개인 텀블러나 재사용 가능한 컵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회 현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쓰레기 분리수거를 도와주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집회 현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들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공회전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차량’의 사용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집회에서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이용해 대기 오염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차량이 집회 장소로 이동할 때는 ‘집회차량 공유’ 시스템을 도입해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줄이기도 합니다.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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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회 후 환경을 고려하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의사 표현은 우리가 사회적 이슈를 논의하는 방법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집회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것처럼, 그 과정에서 환경을 지키는 일도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집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 나가길 바랍니다. 집회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에서 시작됩니다. 집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책을 찾기를 바랍니다!
> 3줄 요약 <
👆. 집회에서 풍선, 화환, 차량 공회전 등이 환경오염 초래
✌️. 환경을 고려한 집회 문화 확산 필요!
👌. 환경을 생각하는 집회는 우리 모두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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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그만"
태국은 내년 1월부터 외국에서 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태국은 다른 나라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입해서 재활용하려 했는데요. 이번에 이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한 것이죠. 이 결정은 환경 보호를 위해 내려졌는데요.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 중 재활용이 어려운 것들이 많아서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태국은 자국 내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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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35년까지 온실가스 60% 이상 감축"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60% 이상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은 퇴임 전 마지막으로 해당 목표를 설정했죠.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청정 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자동차와 공장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바이든은 다른 나라들과 함께 협력해 기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구 온도 상승을 막고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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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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