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 위클리어스 미리보기
주간 환경 이슈ㅣ용인 반도체 국가 산단 조기 착공
환경 뉴스 한눈에ㅣ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찔끔 감축 · 호주 AI데이터센터 계획 철회 · 은행 녹색금융 수수료 수익 화석연료 추월
함께할 거리ㅣ고운사 생명회복의 순례 모집 · 용산공원 지키기 긴급 토론회
|
|
|
#378 전기도 물도 해결 안 됐는데, 나무부터 벤다고요?🤔
|
|
|
지난 2023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후보지로 처음 지정된 이후, 현재 정부에서는 속도전을 강조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전력 및 용수 공급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지 내에서 벌목이 이루어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기존 거주민 이주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인데요. 이번 위클리어스에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급한 착공 추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일단 시작된 20만그루의 벌목 |
|
|
벌목이 이루어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 (출처: 경기환경연합) |
|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납사읍 일대 약 778만㎡(235만 평)에 조성될 예정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 6기와 발전시설 3기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삼성전자가 1호 팹 가동 시점을 2030~2031년에서 2029년으로 앞당기면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부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기공사 현장 방문 및 규탄 기자회견 (출처: 경기환경연합) |
|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핵심 쟁점은 막대한 전력과 용수를 어떻게 공급할 것인지입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10G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산단 내 LNG 발전소(3GW)와 송전망(7GW) 등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대규모 전력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장거리 송전망 건설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존 송전망 보강과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송전망이 지나는 지역은 산림과 농지가 훼손되고 주민 토지 이용과 재산권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LNG 발전소 건설을 통해 나머지 3GW를 충당하겠다는 계획 역시 기후위기 대응 측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LNG는 화석연료로 온실가스 배출이 불가피한데, 정부가 천연가스에 수소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배출을 줄이겠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연료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용수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용인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용수 공급을 위해 대규모 통합용수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국회에서는 용인·평택 공업용수 부족, 화성·안성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꼬집었습니다. 또한 용수 인프라 구축 비용이 2조 50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막대한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는 구조인 만큼 용인 반도체 산단 입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지 않냐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속도전이 아닌 용인 반도체 산단 사업으로 인한 환경·사회적 비용과 전력·용수 공급 가능 여부를 투명하게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이미 나무를 베고 부지를 조성한 뒤 문제가 확인되면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습니다. 용인 반도체 산단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먼저 답해야 할 질문은 ‘얼마나 빨리 지을 것인가’가 아닌 ‘사업을 현재 방식과 입지에서 추진하는 것이 가능한가’를 투명하고 명확하게 확인하는 일일 것입니다.
|
|
|
|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착공 이전부터 시작된 벌목 등 부지조성 작업🪵
✌️. 전혀 해결되지 않은 지역 주민·기업 이주, 전력 및 용수 공급 문제😱 👌. 무조건적인 속도전 이전에 사업 타당성에 대한 투명하고 명확한 재검증 필요! |
|
|
🤔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찔끔' 감축
최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6억8,571만 톤으로 전년보다 0.9% 줄어드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다배출 기업들의 감축 행보가 느려, 2023~2025년까지 3년연속 배출량 100만 톤을 넘긴 기업이 61곳에 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연 평균 배출량이 1000만 톤을 넘는 기업도 9곳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될 경우 매년 180만4,600명의 먹거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 호주 초대형 AI데이터센터, 환경 규제에 완공 목표 철회
최근 호주 북부 오지 목장에 건설 예정이던 1GW 규모의 초대형 AI데이터센터가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당초 가동 목표시점을 공식 철회했습니다. 호주 데이터센터 개발기업 에너지노스는 노던 테리토리주에 조성하려던 1GW 규모 초대형 가스·태양광 기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아레스'의 2028년 6월 첫 전력공급 목표 일정을 백지화했습니다. 해당 주의 환경보호청이 지역 수자원 고갈, 호주 원주민 성지 등 잠재적 환경 영향을 경고하며 사업자가 제출한 환경 완화 조치 효과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고 판단하여, 환경 심사 기한이 무기한 중단되었습니다.
💰 은행 녹색금융 수수료 4조5000억원 수익...5년 연속 화석연료 추월
지난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주요 은행들이 올해 녹색채권 발행, 기후관련 대출 주선으로 벌어들인 수수료가 약 4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화석연료 생산기업 채권, 대출 거래에서 발생한 수수료 약 4조3500억 원을 웃도는 규모입니다. 녹색금융 수익이 화석연료 금융을 5년 연속 앞지르고 있으나, 실제 은행이 주선한 에너지 공급 관련 금융 규모는 여전히 화석연료가 저탄소 에너지보다 많았습니다.
|
|
|
가을이 한창이에요, 사직로로 놀러 오세요! 🍁 |
|
|
초록빛이던 은행잎이 어느새 노랗게 물들었어요. 파란 하늘 아래 단풍이 예쁘게 든 사직로의 풍경을 전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사직로를 천천히 걸으며 가을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잠깐 고개를 들어 햇살에 반짝이는 은행잎도 바라보세요. 짧아서 더 아쉬운 가을, 잎이 지기 전에 함께 즐겨요!🍂
|
|
|
다시 자라는 숲으로 떠나요! 🍂
가을이 가기 전, 숲으로 하루 여행 어떠세요? 새 생명이 자라고 동물들이 돌아온 경북 의성 고운사 불탄숲으로 떠납니다. 자연의 시간을 기다리며 스스로 회복해가는 숲에서, 조금 특별한 가을을 만나보세요!
등운 스님의 이야기를 듣고 고운사 경내를 둘러본 뒤, 약 3시간 동안 숲을 걷습니다. 왕복 버스와 식사, 보험이 포함돼 있어요. 다만 가파른 길을 오르내리는 산행인 만큼 등산화·등산스틱·장갑은 꼭 챙겨주세요!
📅 일시: 2026. 11. 14(토) 07:00 ~ 21:00 📍 집결: 압구정역 6번 출구 현대백화점 앞 💳 참가비: 4만 원 (서울환경연합 회원 2만 원) ⛰️ 프로그램: 스님과의 만남·경내 관람·불탄숲 트레킹
|
용산공원의 미래, 함께 그려볼까요? 🌳
용산공원이 우리 동네와 일상을 잇는 공간이 된다면 어떨까요? 세 번째 용산공원 지키기 긴급토론회에서 청년의 시선으로 공원의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용산의 역사와 기억을 이어가고, 누구나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녹지의 가치를 함께 살펴봐요.
공원이 완성되기 전에도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이미 활용 가능한 반환 부지에서 시작할 문화 활동과 작은 도시 실험을 함께 모색해요. 용산공원을 어떻게 누리고 가꿔갈지 궁금하다면, 이번 논의에 함께해 주세요!
📅 일시: 2026. 11. 11(수) 14:00 ~ 16:30 📍 장소: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성수시작점 지하 💬 주제: 지역의 기억·동네와 공원·반환 부지 활용
|
|
|
📚 주제별로 다시 보는 위클리어스 : 지난 뉴스레터를 카테고리별로 볼 수 있어요!
👉 카테고리 분류 보러가기 |
|
|
오늘 위클리어스는 어땠나요?
좋았거나 아쉬운 점, 전하고 싶은 의견을 나누어 주세요.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 나아가는 뉴스레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함께할 환경 행사나 이벤트도 설문을 통해 알려주세요!
|
|
|
한 눈에 보는 주간 뉴스레터, 위클리어스
위클리어스는 킹크랩, 아현이 만들고 서울환경연합에서 발행합니다.
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ㅣseoul@kfem.or.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