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주간 환경 이슈 🌿 위클리어스 미리보기
환경 뉴스 한눈에ㅣ기후부 예산 역대 최대 · 8월 폭염 기간 태양광 전력 25% 발전 · 경남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 약 131억 원
함께할 거리ㅣ2026 다종도시포럼 3차 · 쓰레기 없는 마라톤 '무쓰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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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클리어스 킹크랩입니다🦀
지난 8월 23일, 네팔에서 대홍수가 발생하여 대규모의 사상자를 비롯한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번 홍수는 집중호우가 아니라, 기후변화로 빙하와 암반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당시 발생한 산사태의 에너지는 규모 5.3의 지진에 해당할 정도로 강력했는데요. 이번 위클리어스에서는 ‘네팔 대홍수와 기후불평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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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대홍수, 히말라야에서 현실이 된 기후재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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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피해 지역 지도 (출처: UNOS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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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돌발홍수가 히말라야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이번 재난은 단순한 집중호우에 따른 홍수가 아니라 빙하와 암석의 붕괴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해 토석류가 하천을 덮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는 네팔-중국 국경의 라수와가디에서 상류로 약 20km 지점에서 약 1㎢ 규모의 암석과 빙하 물질이 붕괴하면서 홍수와 토석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산사태로 방출된 에너지가 규모 5.2 지진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빙하가 녹으면서 그 밑을 받치던 암반 붕괴 후, 토사와의 마찰열로 빙하가 더 빠르게 녹으면서 토석류의 위력이 더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가 지난 1일 공개한 1차 인명·시설·피해 보고서에 따르면 인명피해로 사망자 1,114명, 실종자 2,916명이 보고됐으며, 중국 티베트에서도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재난으로 네팔에서는 약 160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주택, 에너지 시설 등의 피해 규모도 집계되었습니다. 네팔 정부의 1차 상황보고에 따르면 누와코트 지역에서는 주택 1,267채가 완전히 파괴되고 1,253채가 부분 파손됐으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어린이 3,650명과 노인 1,204명을 포함해 1만 4,461명이 도로·전기·통신이 끊긴 채 고립됐습니다. 수력·태양광 발전시설 역시 합계 783.385MW 규모의 설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재건에 필요한 비용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팔 재무장관은 이번 홍수 피해 복구 비용이 약 40억~50억 달러(약 5조 5천억~6조 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네팔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네팔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투자를 늘린 수력발전 산업도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네팔 정부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12개 이상의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피해를 입었고, 국가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약 10%가 영향받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네팔은 전력 생산과 수출을 수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이번 재난은 단순한 인프라 피해를 넘어 국가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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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피해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가족 (출처: UNIC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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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는 기후위기의 ‘불평등한 영향’을 극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네팔은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우 적은 국가입니다. 국제 연구단체인 세계탄소프로젝트(Global Carbon Project)에 따르면, 1750년 이후 누적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미국은 24%, 중국은 15%, 러시아는 6.7%를 차지하는 반면, 네팔은 0.01%(약 2억 3,200만 톤)에 불과합니다. 한국은 누적 207억 톤, 전 세계의 1.12%를 배출해 약 14위권에 해당합니다.
기후변화의 역사적인 책임이 주요 배출국과 그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기후취약국은 다릅니다. 즉, 기후변화를 만들어낸 데 대한 책임은 상대적으로 작은 국가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훨씬 크게 부담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후위기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는 국경을 구분하지 않지만, 기후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재정·기술·인프라는 국가마다 크게 다릅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기후위기에 취약한 지역에서 홍수·가뭄·폭풍으로 인한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보다 최대 15배 높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사회가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에 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온 것도 이 때문입니다. 2022년 COP27에서 손실과 피해 기금 설립이 합의된 후, 2025년 첫 지원이 시작되었으나 재원 규모와 집행 속도가 기후재난의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네팔 역시 2025년 녹색기후기금(GCF)으로부터 3,610만 달러 규모의 빙하호 폭발홍수(GLOF) 대응 사업을 승인받았지만, 이번 홍수처럼 기존의 위험 예측을 넘어서는 복합 재난까지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참사는 결국 기후위기의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에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국은 누적 배출량 기준 세계 14위권의 국가이자 국제 기후재원에 참여하는 공여국으로서, 기후위기 대응 시 단순한 사후 복구 지원을 넘어 취약국의 조기경보, 기후적응, 손실과 피해 대응을 위한 국제재원을 얼마나 확대하고, 책임에 걸맞은 기여를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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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대홍수 발생으로 약 160만 명 피해
✌️. 온난화로 인해 빙하와 영구동토가 녹은 것이 근본 원인으로 분석됨 👌. 기후위기의 피해가 역사적으로 책임있는 국가가 아닌 기후취약국에 몰리는 ‘기후불평등’ 해소 방안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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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부 예산 역대 최대, 메가프로젝트 전력·용수 공급에 2조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도 예산으로 25조7319억원을 편성하여 올해보다 약 4조원인 18.3%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전체 증액분의 절반가량은 메가프로젝트를 위한 전력 및 용수 기반시설에 투입 예정입니다. 메가프로젝트 관련 세부 예산으로 전력분야에는 대규모 전력망 구축 투자, 한국전력공사 출자 등에 재정이 집중되고, 용수 분야에서는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필요한 물공급을 위한 동북댐 증축, 나주댐 농업용수 대체 공급 등에 예산이 배정되었습니다.
🔌 폭염 절정 8월 초 전력수요 역대 5위...태양광 덕분에 버텨
여름 휴가철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시장 내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다섯 번때 수준으로 치솟았던 때, 낮 시간대 태양광 발전이 전체 전력수요의 약 25%를 담당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8월 초에는 이중 열돔 영향으로 폭염이 이어지며 냉방수요가 크게 늘어 한때 시장수요가 97.1GW까지 올랐으며, 이때 태양광이 낮시간애 약 24.6GW를 공급하여 LNG 발전 등이 담당하는 전력수요를 줄이는데 기여했습니다.
🐟 광어·우럭 등 131억원어치 폐사
올여름 이어진 경남 남해안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가 9월에 들어서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우럭, 멍게 등의 폐사가 잇따르며,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올여름 경남 남해안 고수온 누적 폐사량은 어류 558만7000마리, 전복 44만마리, 멍게 1369줄 등으로 총 피해액은 131억9800만 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고수온 피해 여파로 광어, 우럭 등 양식어류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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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식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시 만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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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식물을 사랑하는 싹싹이들과 함께하는 '씨앗의 숲5 홈커밍데이'가 열렸습니다. 참여자들은 가져온 아픈 식물을 진단받고 올바른 분갈이법을 배우며, 흙을 만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작생소생! 작은 생명을 소중하게 키워본 사람이 더 많은 생명을 아낄 수 있다는 마음을 되새기며, 도심 속 온기를 전하는 싹싹이들의 다음 만남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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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다종도시포럼 3차
서울환경연합은 ‘생태도시’라는 익숙한 개념을 비판적으로 돌아보고, 도시를 인간만이 아닌 다양한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새롭게 사유하기 위해 「2026 다종도시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3차 포럼에서는 사람을 위협할 수 있다고 불리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위험'이 개입의 근거가 되는 과정을 돌아보고, 안전이라는 명분이 어떻게 포획·살처분·벌목을 정당화하는지, 그리고 그 논리를 넘어서는 공존의 가능성을 묻고자 합니다.
📅 일시: 2026. 9. 16일(수) 19:00 ~ 21:15
📍 장소: 노무현시민센터 다모여강의실
🎤 발제: 혜리(들개), 성민규(멧돼지, 꽃사슴), 최진우(가로수)
👥 토론: 최영, 조해민,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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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없는 마라톤 '무쓰런'
마라톤 행사 한 번 할 때마다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던 쓰레기에 마음 쓰인적이 있으셨나요? 일회용품 없는 무쓰런으로 오세요! 무쓰런은 일회용품 없이, 우리의 발자국만 남기는 쓰레기 없는 마라톤입니다. 마라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도전에 지금 동참해 주세요!
다회용기와 다회용 기록칩, 쇼핑백 재사용 배번호, 배번호를 활용한 메달, 종이 재사용 홍보물, 비건 비빔밥이 준비되어 있어요.
📅 일시: 2026. 10. 24(토) 08:00 📍 장소: 충북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 🏃 코스 및 참가비:
‣ 10Km (무심천 체육공원 ➔ 문암생태공원 방향) : 45,000원
‣ 5Km (무심천 체육공원 ➔ 분평동 방향) : 40,000원 👥 참가 인원: 선착순 1,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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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별로 다시 보는 위클리어스 : 지난 뉴스레터를 카테고리별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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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주간 뉴스레터, 위클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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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 23ㅣseoul@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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